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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건강] 고양이 발열, 고양이가 열이 날 때

by 쿤집사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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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집사네 랙돌 고양이 미르

[고양이 발열, 고양이가 열이 날 때]

  1. 고양이 체온, 고양이 발열 개요
  2. 체온 측정
  3. 발열 원인
  4. 발열 시 조치사항
  5. 즉시 병원 내원 응급상황

1. 고양이 체온, 고양이 발열 개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있거나, 난로, 전기장판 같은 온열기구에 있던 것이 아닌데 고양이 몸이 뜨겁거나 열이 나는 것 같다면 정확히 체온을 측정해보아야 합니다.

고양이의 정상 체온은 사람보다 약 2도 정도 높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재 보는 것은 정확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비가오거나 눈이 오는 등 주변 습도가 올라가면 사람 손은 공기 중의 습도를 매개로 더 많은 감각을 느끼게 되고, 정상 체온이라도 더 높은 것 처럼 열감을 느낄 수있습니다.

 

2. 고양이 체온 측정

사람의 감각기관은 생각보다 주변환경에 의해 속기 쉬우며, 또한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정확히 손으로 체크하고 싶다면 고양이 등이나 목 부위가 아닌 허벅지 안쪽이나 털이 없는 부분에 손을 대서 재 보는것이 비교적 정확합니다. 혹시 손에 열감이 많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다시 체온계를 사용해서 정확히 재어봐야 합니다.

체온계 끝에 베이비오일, 글리세린 등의 윤활제를 바르고 체온계 끝 부분을 고양이 항문 끝에 1~2cm 정도 밀어넣고 체온을 측정합니다.

고양이의 정상체온은 38~39도사이입니다. 39.5도 이상이라면 열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경우에서는 운동을 많이 하더라도 39.5도 이상으로는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39.5도 이상 올라간다면 어딘가 아프거나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는 차가운 곳에 엎드려 몸을 떨거나, 호흡이 거칠며 잘 안움직이거나 소변양이 급격하게 줄며 색이 진해지는 현상을 보인다면 체온이 높아져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3. 발열 원인

이상발열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눈곱, 재채기, 콧물 같은 호흡기증상이 동반된다면, 허피시나 칼리시바이러스, 폐렴 일 수있습니다.

설사를 동반한다면 장염이나 범백혈구감소증(범백), 신우신염, 농양성질환, 담관 감염,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신체의 세균이나 기생충 감염등 고양이 발열유발 원인은 굉장히 많습니다.

 

4. 발열 시 조치사항

  • 얼음팩
  • 사람용 해열제 사용 절대 금지
  • 휴식
  • 물 급여
  • 격리

4.1 얼음팩

일단 고양이 몸에서 열이 난다면 타월로 감싼 얼음팩을 고양이허벅다리 사이나 겨드랑이 사이에 끼워넣어 열을 낮추는 것을 시도합니다.

아이스팩을 사용 할 때는 고양이의 체온이 지나치게 내려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체온을 측정해서 절대로 38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체온이순식간에 내려가는 경우도 발생하기떄문에 계속해서 체온을 체크해야합니다.

4.2 사람용 해열제 사용 절대 금지

절대 어떤 경우에도 사람용 타이레놀과 같은 해열제를 복용시켜서는 안됩니다. 사람용 해열제는 고양이를 사망하게 할 수도있습니다.

열이 있다는 것은 소비하는 에너지도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고양이 안정을 위해 조용한곳에서 푹 쉬게 해주어야 합니다.

4.3 휴식

열이 있으면 물을 잘 안먹게되고 발열로 인한 탈수가 촉진될 수 있으므로, 탈수가 되지 않도록 소량씩 자주 물을 급여해주어야 합니다.

4.4 격리

혹시라도 이 발열 자체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병으로 인한 발열 일 수 있기떄문에, 다묘가정이라면 발열이 나는 고양이를 격리해주고 다른 고양이와 신체접촉을 삼가하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정 내에서 완벽한 격리는 어렵지만, 최대한 접촉을 방지해주는 것 만으로도 감염을 최대한 낮출 수 있습니다.

이후 고양이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증사잉 없어진다면 조심해서 관찰해야 합니다.

 

5. 고양이 발열 응급상황 즉시 병원 내원

다음과 같은 상황은 고양이를 바로 병원에 대려아가야 하는 응급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체온 이상이 확인되고 식욕이 없을때
  • 체온 이상이 확인되고 물을 잘 마시지 않을 때
  • 체온 이상이 확인되고 구토를 동반할 때
  • 식욕과 활력이 정상이라도 24시간 이상 체온이 높은 상태로 유지될 때

집에는 항상 체온계 상비 구비, 고양이가 체온이 높은 것 같다면 체온을 자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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