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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건강] 고양이 피부사상균증, 링웜(Ringworm)

by 쿤집사 2022. 12. 12.

고양이-피부사상균증-링웜
고양이 피부사상균증, 링웜

[고양이건강] 고양이 피부사상균증, 링웜(Ringworm)

고양이의 대표적인 피부질환 중 하나인 피부사상균증, 링웜(Ringworm)과 고양이의 피부병이 사람에게 옮을 수 있는지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1. 사람과 고양이의 피부 구조

사람과 동물의 피부 구조는 사실 완전히 다릅니다. 동물은 빡빡하고 따뜻한 보온 층을 가진 털이 있는 대신, 피부층이 굉장히 얇고 땀샘이 없습니다. 사람은 털이라는 강력한 보호층 없는 대신 두꺼운 각질층이 존재합니다. 시멘트처럼 각질들이 쌓여서 생긴 굉장히 두꺼운 층입니다. 그리고 땀샘이 존재합니다.

두꺼운 각질층은 외부의 오염이나 세균으로부터 사람의 몸을 보호하고, 몸 안에 수분이나 여러 가지 이로운 물질들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고양이와 같은 동물의 피부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이나 기생충들은 사람처럼 두꺼운 각질층이 있는 부 환경에서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벼룩, 옴, 진드기, 모낭충 등 강아지나 고양이의 피부에 발병할 수 있는 기생충 등을 포함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진드기나 벼룩이 사람한테 옮는지, 사람 몸에 기생 하진 않는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집안 소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은 사람에겐 간단하게 간지러운 유발할 수 있지만, 사람 몸에서는 결국 금방 죽어버립니다. 즉 강아지나 고양이가 가진 대부분의 외부 기생충은 사람 몸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고양이 피부사상균증, 링웜(Ringworm)

링웜은 피부의 각질이나 털에 붙어 살아가는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병입니다. 피부사상균증, 링웜이라고 부르는 곰팡이 질환은 다른 피부병과는 다르게 사람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사람 피부의 곰팡이들은 정상적으로 피부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며, 다른 고양이나 흙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부터 피부로 감염됩니다.

링웜이라는 피부사상균증은 주로 어린 고향에서 다발합니다. 피부에 동그랗게 털이 빠지면서 각질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곰팡 성질환이고,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는 인수 공통 감염성 질환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피부가 약한 여성이나 어린이는 링웜에 걸린 어린 고양이를 만지면 사람한테 옮을 수 있습니다.

한 살 미만의 피부 면역력이 약한 아기 고양이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그리고 어린 고양이를 데려다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서, 사람의 피부 사상균증 링웜이라고 불리는 곰팡이성 피부 질에 걸린 사람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3. 링웜 증상

피부 사상균증은 고양이의 몸 어디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은 주로 원형의 탈모와 각질 주발이 주 증상입니다. 털이 동그랗게 바빠지면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심한 간지럼을 유발합니다. 간지러움에 따른 반응은 고양이들 마다 다양하지만, 심한 경우 계속 핥고 발로 긁는 행동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보이면 동물 병원에 가서 간단한 검사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자외선 형광등 조사 검사나, 배양검사 등을 통해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고양이가 동그랗게 털이 빠지거나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피부사상균증-링웜
사람 피부사상균증, 링웜

링웜이 사람한테 옮으면 동그랗고 빨간 발진 이 생기고, 굉장한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이 경우 사람도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하고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다행히 피부 사상균증 고양이가 평생 가지고 살게 되는 상재균은 아닙니다. 고양이가 어릴 때 외부로부터 옮아오기도 하고, 길냥이들끼리 서로에게 옮기기도 합니다. 이런 고양이를 집에 데려오는 과정에서, 링웜에 걸린 채로 집안에 입양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치료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링웜에 걸린 게 확인되면 항진균제를 한 달 정도 복용하면 대부분의 경우는 치료됩니다. 어렵거나 위험한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평범한 가정환경에서 발생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한번 치료된 후에, 재발 가능성은 낮습니다.

면역력이 강한 성인이나, 피부 가 정상적인 형태로 건강한 사람은 가벼운 접촉 만으로 쉽게 옮지 않습니다. 고양이의 링웜이라고 불리는 피부 사상균증이 완치될 때까지는 피부가 약한 사람이나 어린아이들은 가급적 접촉을 삼가고 고양이를 만진 후에는 즉시 손을 씻는 습관을 키우는 게 좋습니다.

4. 링웜 치료

고향에 피부사상균증은 털을 매개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먼저 증상 부위의 털을 자르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균제를 4주 정도 복용하면 대부분 증상은 호전됩니다. 매일 소독을 해주어야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약용 스프레이나 샴푸 등의 제품 사용도 병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항진균제는 일반적으로 간에서 대사가 일어나서 간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한 고양이나, 성장이 성숙하지 않은 아기 고양이의 경우 치료제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동물 병원에서 간 기능 검사와 상담을 진행한 다음 약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정상적인 간 기능을 가진 고양이에게 4주 정도 항진균제를 적절한 정량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주 드물게 간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가 발생하긴 하지만 치료 후에 간 기능 검사를 진행하고 만약 간수치가 높아졌다면 사후 관리를 하는 것도 가능하고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항진균제는 공복에 복용하면 효과가 반감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흡수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음식물과 같이 먹거나 음식을 먹인 직후에 약을 먹이는 권장 합니다.

만일 여러 마리 고양이를 키우는데 그중 한 마리가 링웜에 걸렸다면, 즉시 링웜에 걸린 고양이와 다른 고양이들을 격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고양이 치료하면서, 나머지 고양이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고양이 무리 안에서 한 마리가 링웜에 걸려서 다른 고양이에게 계속 전염시킨다면, 치료가 정말 어려워질 수 있으니 가능한 한 빨리 격리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링웜 치료를 시작한 후에도 털이 계속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링웜이 계속 번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모낭이 감염이 되어있던 죽은 털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빠져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치료를 시작한 후에도 털은 계속해서 빠질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간 계속해서 다른 부위도 털이 빠진다면 다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고양이가 피부사상균증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동물병원에서 빨리 진단받고 처방받은 약을 잘 복용하면 손쉽게 좋아지는 질병입니다. 빠른 병원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각질을 동반한 탈모가 있다면 피부사상균증일 가능성 높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검사와 함께 4주간의 약을 처방받으면 됩니다. 피부가 약한 사람이나 어린아이들은 접촉을 삼가고 손을 자주 씻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피부사상균증이 발생한 부위 주변의 털은 가급적 밀고, 한 달 동안 항진균제를 분명 시켜주시면 됩니다. 완치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집안에서 털이나 먼지가 날리면 위생적으로 안 좋기 때문에, 바닥청소와 집안 내부 환경 관리와 환기를 잘해줄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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