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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건강] 고양이 생애주기, 고양이 노화

by 쿤집사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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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집사네 랙돌 고양이 마루

고양이 생애주기

  1. 성장기
  2. 성묘기
  3. 중년기
  4. 시니어기
  5. 노년기

 

모든 삶에는 끝이 있습니다. 슬프지만 사실입니다. 고양이들도 생애주기를 지나며 노화하고, 종국에는 수명의 한계를 맞이하고 결국에는 죽게 됩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고양이의 성장기, 성묘기, 중년기, 시니어기, 노년기 고양이의 생애주기의 각 단계별 특징과 관리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애주기 단계 고양이 사람
성장기 출생~2세(아기고양이 시기 : 출생~6개월) 출생 ~ 24세
성묘기 2~6세 24~40세
중년기 7~10세 40~59세
시니어기 11~14세 60~75세
노년기 15세 이상 75세 이상

 

1. 성장기

  • 출생 ~ 2세(사람 : 출생 ~ 24세)
  • 육체적으로 가장 왕성하고 완벽한 시기

고양이의 성장기는 태어나고나서부터 2살까지로 봅니다. 생후 6개월부터는 아기고양이의 시기가 끝나고 2살정도까지 대부분의 육체적 성장을 끝내게 됩니다. 2살이 되면 육체적으로 완벽히 성장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 기준으로 본다면 24살 정도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가장 왕성하고 가장 육체적으로 완벽한 시기입니다.

2. 성묘기

  • 2 ~ 6세(사람 : 24 ~ 40세)
  • 가장 활발하고 찬란한 시기

성묘기는 성장기가 끝나는 2살 무렵부터 6살 까지를 가리킵니다. 사람의 나이로 본다면 24~40살 정도로 봅니다. 가장 활발하고 생에서 가장 빛을 발하고 찬란한 시기에 해당합니다. 집사와의 트러블도 이 시기에 많이 일으키게 되고 집사에게 가장 많이 치대고 가장 많이 놀게 되는 활발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지나갑니다.

3. 중년기

  • 7 ~ 10세(사람 : 40 ~ 59세)
  • 인생 중반기의 완숙한 시기
  • 증상없는 노화 시작
  • 6개월마다 건강검진 권장
  • 보험 가입 권장
  • 몸의 곳곳에서 노화의 증상과 불편함이 나타나기 시작

고양이 나이로 7~10살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40~59세 정도에 해당됩니다. 사람으로 치자면 인생의 중반기에 접어들었고 완숙한 시기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에는 행동이나 외모의 변화는 전혀 없지만 노화는 확실하게 다가오고 있는 시기입니다. 서서히 별다른 증상 없이 노화가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철저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반드시 보험에 들어놓는 것이 좋은 시기입니다. 그리고 수의사들은 매 6개월마다 건강검진을 할 것을 권장합니다. 즉 소리 없이 다가오는 노화 시기입니다.

서서히 몸의 노화가 시작되고 증상은 없지만, 젊은 시절에는 없었던 여러 불편함들이 몸의 곳곳에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건강검진에서도 몸의 문제가 조금씩 나타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건강검진을 자주, 주기적으로 시켜주어야만 합니다.

4. 시니어기

  • 11살 ~ 14세(사람 : 60 ~ 75세)
  • 고양이 수명 증가로 인애 생긴 새로운 단계
  • 관절, 눈, 시력 등 노화로 인한 신체 증상 다발
  • 오래 연장 가능한 보험 가입 필요
  • 6개월 마다 건강검진 권고
  • 노령묘 전용 영야제와 사료 급여
  • 고양이 삶의 질 유지에 집중
  • 신규 보험 가입 불가한 나이

11살~14살에 해당하는 시기로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60~75세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시니어기라는 생애주기 단계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없던 생애주기였습니다. 원래 이 시기는 노년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인생의 마지막을 가리키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의학의 발달과 보호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고양이의 평균 수명이 많이 증가했고, 시니어기라는 새로운 단계가 생긴 것입니다. 이 시기는 확실하게 고양이가 노령묘로써의 여러 특징을 보입니다.

관절염이 다발하고, 눈도 맑지않고 뿌옇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력도 조금씩 떨어집니다. 사실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기보다는 노화로 인해 생긴 여러 질병들로 인해서 이러한 노령묘로써의 여러 특징들이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병을 미리 잘 체크해서 질병을 치료하거나 관리하거나 예방을 하다 보면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고양이의 삶의 질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다 더 세심한 보호자의 손길과 보살핌 관찰 건강체크 등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금부터가 본격적으로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즉 보험은 이때를 위해 들어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고양이 보험을 들 때에는 몇 살 까지 연장이 가능한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만약 보험이 11살까지만 연장이 가능하다면 그 보험은 들어서는 안됩니다. 본격적인 의료비 지출은 11살 이후부터 발생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늙어서까지 15~20살까지 제한없이 보험을 연장할 수 있는 종류의 보험을 선택해서 들어야 합니다.

반드시 액티비티캣같은 노령묘 영양제와 노령묘 전용 사료를 급여하고, 매 6개월마다 건강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만일 보험에 가입된 상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최대한 마지막까지 연장해서 계속 가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연령대에는 더 이상 신규로 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연령대입니다.

5. 노년기

  • 15세 이상(사람 : 76세 이상)
  • 몸과 마음 모두 현저한 노화 증상 발생
  • 50% 이상의 고양이 치매증상 발현
  • 80% 이상의 고양이 관절염 증상 발현
  • 치매시 반드시 진행을 늦춰주는 처방약 복용
  • 관절염 증상 시 반드시 통증을 줄여주는 처방약 복용
  • 아기고양이로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하고 더욱 세심히 보살필 것

마지막 노년기입니다. 15세 이상의 연령을 나타내고 사람으로 따지면 76세 이상을 의미합니다. 노년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은 고양이의 입장에서는 장수를 했다고 보아도 됩니다. 노년기에 접어들었다면 고양이들은 슬프게도 몸도 마음도 모두 더욱 현저히 여러 가지 노화의 신호들을 보냅니다. 50% 이상의 고양이가 인지기능장애, 즉 치매증상을 보이며 80% 이상의 고양이들이 관절염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조금이라도 치매 증상이 보인다면 액티비트 캣 같은 영양제와 더불어 병원에 서 진단을 받고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약을 처방받아 먹여야 합니다. 의외로 치매의 진행을 많이 늦춰줍니다. 치매는 보호자와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고 더 이상 보호자를 알아보지 못하는 굉장히 슬픈 질병입니다.

움직임이 둔해지는 관절염의 징후를 보인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꼭 진단을 ㅂ다고 액티비트 캣과 더불어 메타캄캣 같은 고양이 관절염 약을 반드시 복용시켜주어야 합니다. 고양이 삶의 질을 유지시켜 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관절염은 통증성 질환이고, 관절염으로 인해 움직임이 제한된다면 통증을 낮춰주는 것이 보호자로서 의무사항 중에 하나로 생각해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고양이를 관절염이라는 통증 속에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지금까지 자립적으로 살아온 고양이라도 이 시기가 되면 집사의 손길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생태계였다면 이미 도태되었을 시켰습니다. 다시 아기고양이 시절로 돌아왔다고 생가하고, 집중적으로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노령으로 온 치매나 관절염 같은 질환은 이 고양이의 인생이 보호자와 함께 오랜 시간 같이 지냈다는 증거, 훈장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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